◆…에이투젠 CI. 사진=토니모리 제공

토니모리 자회사 에이투젠은 신생아 분변에서 유래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 연구를 바탕으로 만든 “도파민 분비 증진 기능이 있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균주, 이를 함유하는 정신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의 특허가 등록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정신 작용성 유용미생물을 사이코바이오틱스라는 용어로 최근 정의된 바 있다. 이에 에이투젠은 다양한 항염증성 유산균을 연구하던 중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 균주에서 사이코바이오틱스 개발 가능성을 찾아냈다.

생물의 비정상적인 변화로 인해 숙주의 기억장애, 인지장애, 우울장애, 파킨슨병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해당 분야 연구자들이 제시하고 있다. 에이투젠의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는 꾸준한 경구 섭취 시 혈중 도파민을 증진시키고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장균총의 의간균류 분포를 증가시키는 것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다.

이러한 항염증 효능과 장균총의 의간균류 증가는 장뇌축에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다수의 연구에서 제시됐다.

한편 에이투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전장유전체 해독, 세포실험, 동물실험 등 다양한 연구로 뛰어난 균주를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 특허 등록한 항질염 기능성 유산균에 대한 논문이 SCI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인마이크로바이올로지' 3월 판에 게재되는 등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내보이고 있다.

토니모리는 2018년 1월 에이투젠 구주 및 신주인수계약을 맺고 30억원으로 에이투젠의 지분 80%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조세일보 / 황상석 전문위원 hss0916@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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