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13일 에코랜드 산림문화관 2층 녹색체험교실에서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72개소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2019년 유아숲체험원 운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보고, 만지고, 느끼는 등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스스로 배워갈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이다.
이날 구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3월에서 11월까지 한 달에 1∼2회 정기적으로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지도사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구미시는 지난 2016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옥성자연휴양림에 지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매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도시 인근으로 생활권에 더 가까운 에코랜드와 천생산성 산림욕장 두 곳에 조성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장세용 구미시장은 “숲이 교실, 자연이 선생님인 거대한 자연놀이터에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면서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될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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