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닌텐도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과 달리 닌텐도의 어떤 언급도 없는 스마트폰용 '마리오 카트 투어'에 관한 몇 가지 정보가 공개됐다.



해외 게임 전문 매체들에 의하면 닌텐도의 인기게임 '마리오 카트'의 스마트폰용 버전의 공식 명칭은 '마리오 카트 투어(Mario Kart Tour)'로 당초 소문과 달리 올해 말 정식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이 게임은 당초 올해 초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다시 여름으로 연기되었으며 결국 올해 말 출시될 것이라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 마리오 카트는 25년 이상 인기를 끌며 닌텐도의 성공을 보증하는 수표로 인식되고 있으며 마침내 스마트폰 버전이 출시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먼저 올 여름에는 출시되기 어려워 보인다. 원래 3월말 출시될 예정이었다가 여름으로 연기되었지만 또 다시 연말로 미뤄졌다. 닌텐도는 연기한 이유를 게임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표면적인 것뿐 보다 정확한 이유는 출시 후 확장전략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다음은 마리오 카트 투어는 전작인 슈퍼마리오 런(Super Mario Run)에서 분리된 별개의 독립된 게임이라는 점이다. 즉 닌텐도 콘솔용 독점 게임인 마리오 카트의 최신 버전은 마리오 카트8 디럭스(Mario Kart8 Deluxe)인데 비해 마리오 카트 투어는 마리오 카트 아케이드 GP와 유사한 측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 시리즈의 일련번호가 붙여지지 않았다는 것만이 유일한 스핀오프의 증거는 아니다. 닌텐도의 자체 콘솔이 아닌 누구나 사용가능한 스마트폰용으로 공급될 것이라는 사실도 이를 보여준다.


세 번째는 소문만 무성할 뿐 게임자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고 닌텐도 또한 실제 게임에 대해 어떠한 내용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닌텐도가 밝힌 내용은 “바둑판무늬 깃발이 올라와 결승선이 가까이 있다”며 “새로운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이 개발 중으로 그 이름은 마리오 카트 투어”라는 것이 전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스마트폰 버전이라고 해도 이전에 나온 '마리오 카트'게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다. 또한 다른 대부분의 스마트폰 레이싱 게임처럼 플레이어가 틸트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장 확실한 것은 닌텐도의 가장 상징적인 캐릭터가 테마 트랙을 달리면서 다양한 아이템들을 던지며 게임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넷째는 닌텐도의 스마트폰 사업 목표는 다양하겠지만 마리오 카트 투어는 '전용 비디오 게임 시스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에 가장 적합하게 설계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자체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모델이 탑재될 것인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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