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요. 설 이후 외국인 자금의 유입세가 주춤거림에 따라 앞으로 주가가 계속 올라가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에서 이탈된 자금이 유입되느냐가 최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부동산에서 이탈된 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수 있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올해 들어 외국인 자금이 증시로 많이 들어왔는데요. 외국인 자금 중 상당부문이 채권에서 이탈된 자금이지 않습니까?

-작년 한 해, 외국인 약 6조원 이상 ‘매도’

-올해 외국인 자금 약 4조원 이상 증시 유입

-신규 유입 외국인 자금, ‘쉘터’ 성격 짙어

-국내 채권 이탈 자금, 고스란히 증시 유입

-8일 이후 주춤, 부동산 이탈자금 유입 ‘관심’

Q. 말씀대로 거세게 들어왔던 외국인 자금이 지난 8일 이후 주춤거림에 따라 그 성격을 놓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지 않습니까?

-외국인 자금, ‘Blessing in Disguise’ 논쟁

-펀더멘털·성장률 하락 등 오히려 이탈 요인

-포트폴리오 차원, 금융위기 이후 캐리자금

-한미 금리 0.75%p 역전, 외인자금 이탈 요인

-원·달러 환율 1120원 내외, 환차익 매력 적어

-‘Disguise’를 ‘Truth’로 만드는 것, 증시 과제

Q. 말씀대로 주가가 계속 올라가기 위해서는 부동산에서 이탈된 자금이 외국인 자금의 바톤을 이어받아야 하는데요. 현재 부동산 시장은 어떻습니까?

-현 정부 부동산 대책, 逆 trickle down effect

-지방 부동산 시장, 최악의 상황까지 발생 ‘주목’

-매매가가 전세가에 못 미치는 ‘깡통 주택’ 속출

-경기침체에 따른 공실률 급증, 상가투자 부진

-갭 투자 경매물건 속출, 4년 만에 매물 ‘과다 전환’

Q. 현 정부 들어 수차례에 걸친 대책에도 꿈쩍 않던 강남 집값은 올해 들어서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강남 집값 겨냥 부동산 대책, 10차례 발표

-꿈쩍 않던 강남 집값, 작년 9월 후 하락

-올해 들어 하락세 빨라져 3∼5억원 급락

-선행지표 거래절벽, 1년 전 대비 82% 줄어

-강남 지역도 빈집 증가, ‘시카고 공포’ 우려

Q. 국내 시중은행의 이율배반적인 행동이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더 어둡게 한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국내은행, 고객 지상주의 강조 ‘세계 최고’

-고객과 이익 충돌 때에는 ‘보신주의’ 우선

-예대 마진 확대, 작년 은행실적 ‘사상 최고치’

-높은 연봉 속 추가 성과 배분 겨냥 ‘노조파업’

-은행, 담보력 약화 겨냥 주택대출 조기 회수

-감독당국, 은행 이율배반적 행동 강력 규제

Q. 다른 나라 부동산 시장은 어떻습니까? 월가도 주가가 추가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부동산에서 이탈된 자금이 유입되기를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세계 집값 ‘반토막’

-각국 중앙은행 돈 풀기, 세계 집값 ‘회복세’

-브렉시트 이후 영국을 선두로 꺾이기 시작

-세계 경기 둔화로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

-작년 하반기 이후 주택가격도 하락국면 진입

-월가 등 각국 부동산 이탈자금 향방 ‘관심사’

Q. 문제는 우리의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경우 경기에 미치는 충격인데, 우린 충격이 일본보다 크지 않습니까?

-자산효과, 항상소득가설과 생애주기가설 ‘근거’

-자산효과 0.1 내외로 1990년대 일본과 비슷

-아파트 자산효과, 0.23으로 일본보다 높아

-아파트 가격 하락시, 역자산효과 ‘더욱 크게 나와’

-한국 국민, 생애소득에서 아파트 가격 비중이 높아

Q. 관심이 되는 것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이탈된 자금이 외국인 자금에 이어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은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부동산 투자자금, 증시 등 시장 간 이동 적어

-강도 있는 대책의 부작용, 투자자 자금 필요

-깡통 주택과 전세 막기 위해, 오히려 주식 매도

-부동산 이탈자금 유입 위해 ‘증시 부양책’ 필요

-거래세 조기 폐지, 증권사 대출 기능 ‘대폭 확대’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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