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은퇴 후 사업가·감독 변신'…"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영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인 최다승(25승), LPGA투어 최연소 메이저 4승, 한국인 최초 신인왕, 한국인 최초의 LPGA 명예의 전당 입성, 연장전 6전 전승의 ‘연장 불패 신화’….

2월 2일자 <박세리 “은퇴 후 사업가·방송인·감독 변신…‘세리키즈’에게 다양한 길 보여줄 것”> 기사는 1998년 US여자오픈 연장전 18번홀에서 보여준 ‘맨발 투혼’으로 골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박세리 씨의 근황을 담았다. 박씨는 얼마 전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았다. 사업 수완도 남다르다. ‘박세리’ 이름을 건 와인·골프웨어를 내놓았다. 수제맥주·스포츠클리닉 사업도 구상 중이다.

또 박씨는 사회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미술치료 또는 팝아트를 배울 계획이다. “어려운 시절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영웅이다” “한국골프의 세계적 위상은 박씨의 공이 크다” 등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2월 7일자 <인턴도 박사급 연구원 대우…S급 개발자 실리콘밸리행> 기사는 심각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난을 다뤘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인턴, 고액 연봉 등을 제안하며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어서다.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등의 분야에서 3만2000명의 개발자가 부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 기업은 개발자 처우부터 개선해야 한다” “IT 인재도 글로벌 경쟁 시대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