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첫 EV, 올해 양산 돌입

미니(MINI)에서 올해 양산할 첫 번째 전기차가 기존 미니 쿠퍼S에 버금가는 출력을 갖출 전망이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미니는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공개한 '미니 일렉트릭 컨셉트'의 양산 버전을 준비 중이다. 영국 현지 언론은 미니의 새 EV가 현행 미니 쿠퍼S와 비슷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미니 쿠퍼S는 최고 189마력에 0→100㎞/h 가속 성능은 6.4초, 최고 시속은 207㎞다(유럽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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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 차는 BMW i3S와 동일한 전기모터와 배터리팩을 탑재한다. 1회 충전 후 주행 거리는 최장 약 200마일(약 321㎞)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공개된 미니 일렉트릭 컨셉트는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육각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원형 헤드램프 형태를 장착했으며, 3차원 인쇄공정을 통해 제작한 유리섬유 소재의 비대칭적 형태의 19인치 휠을 끼웠다. 후면부는 LED를 유니언잭 형태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최종 양산 버전은 컨셉트카 디자인 요소를 다소 억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니의 첫 전기차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올 하반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 차명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향후 모든 전기차를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 명칭으로 통합할 전망이다.

한편, BMW그룹은 올해 미니 전기차의 생산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25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5세대 배터리 및 드라이브 트레인 기술을 통해 2021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전기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최장 700㎞,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경우 전기 주행거리를 100㎞까지 늘릴 복안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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