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퀘어자산운용 메자닌펀드들이 올해 하락장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으로 평균 11.2%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씨스퀘어자산운용은 12개 메자닌펀드를 운용 중인데, 2019년 만기가 돌아오는 5개 펀드의 올해 평균 수익률이 1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종가 기준 씨스퀘어메자닌플러스전문사모2호펀드는 올해 14.63%, 2016년 6월 28일 설정 이후 30.55% 누적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씨스퀘어메자닌플러스전문사모 4호펀드의 경우에는 연초대비 15.03%, 2016년 8월 10일 설정 이후 26.07% 성과를 거뒀습니다.
씨스퀘어운용, 2018년 메자닌 운용성과 빛났다…평균 11.2%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7.28%, -15.38% 등락률과 비교할 때 평균 22~24%p 가량 높은 성과입니다.

이에 대해 씨스퀘어자산운용은 "뛰어난 딜 선별능력, 인하우스 리서치에 기반한 최적의 매도타이밍, 공모주와 차익거래 등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 등이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씨스퀘어자산운용은 설립 이후 50건이 넘는 메자닌 투자를 진행해 왔지만, 단 한 건도 디폴트 등의 운용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씨스퀘어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드래곤 멀티전략 펀드 역시 올해 탁월한 성과를 자랑했습니다.

27일 종가 기준 씨스퀘어드래곤멀티전략펀드는 올해 YTD(연환산) 수익률 7%, 수익률 최고점에서 최하점까지의 하락폭을 의미하는 MDD가 -5.28%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 펀드는 10월 급락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13%, 코스닥 지수가 21%, 주요 멀티전략펀드들이 10% 이상씩 낙폭을 기록하고 있을 때 -1.5%로 크게 선전해 운용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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