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온·㈜유니드와 업무 협약, CCTV에 AI 접목

‥서부경남 사회 안전망 구축 기대
서경방송, 차세대 안면인식 CCTV 서비스 개발
서부경남 지역 케이블 방송인 서경방송이 정보통신 분야 우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차세대 안면인식 CCTV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경방송은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생활지원로봇센터에서 스타트업 기업 ㈜넷온, SI 기업 ㈜유니드와 인공지능 안면인식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 발전에 따른 인공지능형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ICT 전반에 걸친 서비스 개발과 사업 확대,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경방송은 앞으로 관련 서비스 기획 개발 및 기술 영업에 나선다. 더불어 (주)넷온은 안면인식 솔루션 개발과 고도화 작업을, (주)유니드는 연동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술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일 차세대 안면인식 CCTV는 기존에 보급된 모든 CCTV에 적용할 수 있고, 사람을 관찰하지 않으면서 인구 밀집 지역이나 다중시설에서 빠르게 특정 이미지를 탐지할 수 있어 각종 범죄나 재난 현장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15m 거리에서 안면을 캡처하고 5m 거리에서도 98% 이상 정확도를 지녀 현재 일부 지자체의 통합관제 시스템 업그레이드 협약으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서경방송·넷온·유니드는 앞으로 관련 보안 인증이나 무인 상점, 스마트 공장 내 제품 선별용 기능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병호 광주 TP 생활지원로봇센터 박사는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굉장히 넓다"며 "서경방송과 협업하면 굉장히 좋은 사업 아이템들로 지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경방송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CCTV 체계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 얼굴 인식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사업화로 서부경남 지역민들을 위한 편의 제공과 사회 안전망 구축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서경방송)

TV텐+ 김현PD kimhyun@wows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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