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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결식우려 아동 대상 급식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18-12-27 16:56:26 수정 2018-12-27 16: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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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내년 2월 6일까지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 1110명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18세 이상인 경우 고등학교 재학생도 포함) 중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족, 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맞벌이 또는 장애인 가구, 보호자 부재 및 질병 등 양육능력이 미약한 가정의 아동 등이다.

급식 지원은 지역아동센터 18곳에서 단체 급식을 이용하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꿈나무 카드’를 발급해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꿈나무 카드는 방학 일수 30일 기준 한 끼 5천원씩, 최대 15만 원 상당의 현금을 쓸 수 있는 카드다. 학생들은 1일 1만 원 한도 내에서 식사나 간식 해결을 위해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성장기의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겨울방학을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지역 내 기관·단체·업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 가겠다”고 전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8-12-27 16:56:26 수정 2018-12-27 16:56:46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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