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베트남 손해보험사인 비엣틴은행보험 지분 25%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립된 지 10년 된 비엣틴은행보험은 베트남 2위 은행인 비엣틴은행의 자회사로, 현지 30개 손보사 중 시장점유율 1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지분 인수 서명식에서 "비엣틴은행보험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현대해상의 경험과 노하우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현대해상은 1997년 호찌민, 2016년 하노이에 각각 사무소를 연 데 이어 이번 지분 인수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다졌다고 자평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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