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46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공공과 민간공사 모두 계약액이 줄어든 가운데 토목공사 계약액은 증가했지만 건축공사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분기 계약액은 공공은 7조6천억원으로 7.2% 감소했고 민간은 39조1천억원으로 0.4% 줄었습니다.

3분기 계약액을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은 18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감소했고 51∼100위 기업은 3조원으로 6.4% 줄었습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14% 감소한 21조8천억원, 비수도권은 12.8% 증가한 24조9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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