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서울대, ‘인공지능 컨소시엄` 구축
현대차그룹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인공지능(AI) 미래 신기술 공동연구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컨소시엄은 현대차그룹이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신설한 인공지능 전문 연구조직인 `에어 랩(AIR Lab)`과 윤성로 컨소시엄 주임 교수 등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분야 전문 교수·학생이 함께 연구하는 산학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 전담 조직인 `에어 랩`은 생산과 프로세스 효율화, 고객 경험 혁신, 미래 차량 개발, 모빌리티 서비스, 서비스 비즈니스 등 `6대 AI 전략과제`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과 서울대 연구진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은 물론, 인간의 `카 라이프(Car Life)`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기술을 공동 연구할 방침입니다.

그 첫 번째로 딥러닝·컴퓨터 비전 분야의 인공지능 고도화 기술과 함께 미래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에 접목 가능한 인공지능기술을 주제로 연구에 나섭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서울대와 함께 인공지능 관련 국제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 연구 분야의 하나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현대차그룹이 4차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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