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국 증시가 폭락했는데요. 어제 연준 회의 이후 월가의 관심이 미국 경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로 옮겨지는 가운데, 3대 지수가 폭락한 가장 큰 요인은 한때 세계 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리웠던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에 스태그플래이션이 닥칠 것이라는 경고였습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오늘은 미국 경기진단과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아보고 우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올해 마지막 연준 회의 이후 미국 증시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월가, ‘경기둔화 우려’ 쪽으로 빠르게 이동

-‘피할 곳을 찾아라’라는 그린스펀 경고

-3대 다우지수, 반등 시점에 급락세 지속

-다우지수, 23000선도 붕괴 공포심리 확산

-안전자산 선호, 10년물 국채금리 2.7%대

Q. 연준 회의 끝나자마자 미국 경기 논쟁이 불을 붙고 있는데요. 다양한 견해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해 다양한 견해 나와

-옐런 전 Fed의장, 경기건전 혹은 일부 과열

-그린스펀 전 Fed 의장,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구조적 장기침체론

-JP 모건, 골드막삭스 등 IB, 비관론으로 전환

Q. 오늘 미국 증시가 폭락한 가장 큰 영향은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이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 아닙니까? 앨런 그린스펀은 어떤 인물입니까?

-앨런 그린스펀, 밴 버냉키 직전 Fed 의장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영향력 가장 커

-그린스펀 독트린, 그린스펀 수수께끼 등 용어

-2008년 금융위기로 세계적인 명성에 금이 가

-지금도 어려울 때마다 통화정책에 대한 권고

-월가와 학계 평가, 가장 믿을 만한 Fed 의장

Q. 그린스펀 전 의장이 경고했던 스테그플레이션이 무엇인지와 왜 이렇게 미국 증시가 반응하는 것인지를 함께 말씀해 주시지요.

-stagflation=stagnation(침체)+inflation(물가)

-경기부양->물가앙등, 물가안정->경기침체

-국민 경제고통 급증, 국정지지도 하락요인

-지표경기와 체감경기 괴리, 정책신뢰 하락

-주식투자심리, 지표보다 체감경기에 더 민감

-FGI, AAII 등 투자심리, 과도한 공포 단계

Q. 4분기 Fed의 수정 전망치도 자세하게 뜯어버면 스태그플래이션 가능성을 비췄기 때문에 그린스펀 의장의 경고가 월가의 반응이 컸지 않았습니까?

-올해 3Q까지 분기마다 성장률 전망 상향

-4Q 수정 전망, 곧바로 하향 조정으로 전환

-올해 3.1%->3%, 내년 2.5%->2.3%로 하향

-GDP 갭, 최대 0.5%p 디플레 갭으로 전환

-인플레이션은 2%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Q. 스테그플리에션에 대한 우려는 미국 경제 만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이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스테크플래이션, 금융완화정책 after shock

-베네주엘라, 짐바브에 등은 경제파탄 빠져

-아르헨티나 등 IMF구제금융 신청국도 발생

-중국, 3대 회색코뿔소와 블랙스완 후유증

-한국,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으로 이 우려 경고

Q. 말씀하신 국가 중에서 우리 증시 입장에서 가장 관심이 되는 국가가 중국이지 않습니까? 중국 경제는 왜 스테그플레이션 국면에 빠지는 것입니까?

-대내외 구조적 요인으로 의외로 빨리 식어

-성장률, 1Q 6.8%->2Q 6.7%->3Q 6.5%

-IMF, 올해 6.6%, 내년 6.4%->6.2% 하향

-소비자 물가, 올해 1월 1.5%->11월 2.2%

-경제공작대회, 성장률 목표치 하향 조정할 듯

Q. 우리도 블랙스완으로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이 발생할 경우 스테그플레이션 현상이 더 가사화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지 않았습니까?

-한은, 북한 리스크->금융 불안->경기 침체

-VKOSPI 1% 상승->코스피 0.25% 하락

-외국자금 8천만$ 유출->원화값 0.2% 하락

-소비자물가 0.02% 상승, 산업생산 0.03% 감소

-종전 연구보다 북한발 리스크 영향 크게 나와

-케인즈언 총수요 진작-.>공급중시 경제 처방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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