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 2018 제19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동반성장부문 수상
2018년 12월 14일 -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는 지난 13일 서울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서 진행된 `2018 제19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서 동반성장부문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 개최된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특히, 본 시상식은 프랜차이즈 관련 시상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주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가맹점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0년부터 제정돼 진행되고 있다.

놀부는 올 한해동안 펼쳐온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부문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특히, 놀부는 올해를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 원년`으로 지정하고, 가맹점과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안세진 대표, 취임과 동시에 `상생경영` 전개

놀부의 안세진 대표는 지난 1월, 취임과 동시에 상생협력팀 조직을 구성, 이어 3월에는 가맹점사업자단체 대표들과 가맹본부 실무 대표자들로 구성된 상생협의회회의체를 구성하고 정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놀부는 본 회의를 통해 회사의 정책 및 향후 마케팅 방향성 등에 대한 공유와 함께 가맹점사업자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놀부는 이를 통해, 핵심공급품목인 돈육 등을 시중가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등, 파격적 의사결정을 진행하기도 했다.

상생협력 협약 체결, 무료 간판 교체 등 실천 과제 추진

지난 5월, 놀부보쌈 및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가맹점 대상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놀부는 본 협약을 통해 ▲영업지역 설정 기준 확대, ▲점포환경개선 비용 지원 확대, ▲핵심 공급품목 출고가격 현실화, ▲가맹점 간판 교체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추가 매출 확보 위해 `샵인샵` 솔루션 무상 제공

놀부는 놀부보쌈 및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등 기존 가맹점에서 추가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배달 전문 `샵인샵(Shop in Shop)`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가맹점 상생 협력 활동에 방점을 찍었다. `샵인샵` 제도는 원하는 가맹점에 한하여 추가 투자 비용없이 도입이 가능하며, 가맹점의 호응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존 대비 최대 20 ~ 30% 매출이 성장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샵인샵` 솔루션에 적용된 첫번째 브랜드는 놀부의 분식 브랜드 `공수간`으로, 도입 매장은 12월 기준 160여 개에 이른다. 놀부는 `샵인샵` 솔루션을 도입한 매장에 추가 가맹비, 교육비 등을 면제해주고 있으며, 초기 O2O 프로모션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놀부는 공수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권 특성 및 점주의 여건에 맞는 O2O 배달 전문 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월향과 합작법인 `서울의 맛` 설립, 새로운 가맹 모델 제시

놀부는 전통주 전문점 월향과 지난 10월 신규 합작법인 `서울의 맛 : TOS(Taste of Seoul, 이하 서울의 맛)`을 설립하고 첫 브랜드로 북한 가정식 전문점 `료리집 북향`을 오픈했다. 이와 동시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가맹 모델을 제시했다.

합작 법인 서울의 맛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가맹 모델은 `가맹점이 돈을 벌지 못하면 가맹 본부도 수익을 내지 못하는 구조`를 기본으로 하고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식자재 실마진 제로화, ▲가맹점 최저 수익 미달 시 로열티 제로화, ▲가맹점 광고비 분담 제로화 등을 통해, 국내 가맹사업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놀부 안세진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놀부가 가맹점들의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만큼 가맹점을 위한 상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상인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어 "놀부는 앞으로도 가맹점, 본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업계에는 맏형 역할을 하는 1세대 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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