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강원도 최고 여행지 `주문진`..."정동진·낙산사는 2·3위"
겨울철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주문진`을 가장 많이 찾았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석 달 동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상위 1,000개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강원도 인기 여행지 1위는 ‘주문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문진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하며 해수욕장, 항구, 등대, 수산시장 등 가볼만한 곳이 많고,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다양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어 국내 여행지로 인기가 좋으며 특히, 부산이나 포항보다 상대적으로 서울과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위는 ‘정동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동진 역시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리 일대의 관광지로, TV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됐으며 일대에는 해수욕장을 비롯한 모래시계공원, 조각공원 등 볼거리가 있어 낭만적인 겨울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3위는 강원도 양양군 오봉산에 위치한 사찰 ‘낙산사’가 올랐으며, 경포대해수욕장과 대명비발디파크, 속초해수욕장, 대포항, 오크밸리 스키장, 등이 겨울철 강원도 인기 여행지 순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호텔과 리조트 순위는 홍천군에 위치한 ‘대명 비발디파크’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원주시에 위치한 한솔오크밸리가 2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가 3위, 휘닉스 평창이 4위, 대관령 용평리조트가 5위를 차지했다고 현대엠엔소프트는 밝혔습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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