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제이 현승원 대표의 월드비전 강연… "후원은 내 삶의 가장 큰 축복의 통로"
"후원을 시작한 후 받은 가장 큰 축복은 쓰리제이의 탄생입니다." 매월 1,500여명의 국내외 아동을 후원하고 있는 글로벌 영어교육 플랫폼 ㈜쓰리제이의 현승원 대표(쓰리제이에듀 John 선생)는 월드비전에서 `후원자가 후원을 통해 받는 축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승원 대표는 1994년도에 시작한 가족 단위의 작은 후원이 현재 기업의 규모까지 이르게 된 후원의 역사와 자신이 왜 계속해서 후원을 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후원단체인 월드비전에 도전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 대표는 "후원을 하는 것은 월드비전뿐 아니라 후원자의 삶에도 어마어마한 축복이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후원자들에게 그 축복을 전달해주시는 분들이며 제가 후원을 한 덕분에 제 삶에 축복이 가득했고 이에 대해 감사함을 표합니다. 후원자들에게 과감하게 도전하십시오. 여러분은 절대 을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복을 주는 분들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유명한 영어강사가 되기 위해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활비 문제로 많은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 가르침이 필요한 학생들을 더 이상 가르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 떠오른 아이디어가 지금의 쓰리제이를 존재하게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생들에게 동영상으로 강의를 제공하고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숙제 검사를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고 밝혔다.

현 대표는 2011년 개원 역사를 소개하며 후원을 계속하기 위해 더 키워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으며, 해당 플랫폼의 탄생이 자신이 후원을 하며 얻은 가장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원을 할 때 중요한 것이 금액이 아님을 강조했다. "돈이 없어서 후원을 못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 한 달 4,000원의 용돈 중 500원을 선교사님들을 위해 후원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한 달에 1억이 넘는 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다고 못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마음을 심어주는 사자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또한 후원의 통로가 되고자 여러 방식으로 후원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통로에 제 1군에 계신 분들입니다. 여러분이 저를 대신해서, 저희 직원들을 대신해서,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후원자들의 영혼과 삶을 위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멋진 일을 계속 해주시기 바랍니다."며, 월드비전의 직원들을 상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해달라는 부탁의 말과 함께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글로벌 영어교육 플랫폼 (주)쓰리제이는 월드비전, 기아대책, 컴패션, 굿네이버스 등의 다양한 NGO단체를 통해 매월 1,500여명의 국내외 아이들을 결연하여 활발한 후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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