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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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 이야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이날 오후 '보헤미안 랩소디' 누적 관객 수가 7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개봉작 중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또 역대 개봉 외화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흥행성적을 거뒀다. 역대 외화 중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제외하고 700만명을 돌파한 영화는 '아바타'(1333만명), '인터스텔라'(1030만명), '겨울왕국'(1029만명) 세 작품에 불과했다.

1997년 외환위기를 소재로 한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 12일째인 이날 2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이 영화 누적 관객 수가 손익분기점인 26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외환위기를 일주일 앞두고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 이야기를 다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