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7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 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임플란트 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약 1억2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2년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래 2015년 `5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3년만인 올해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을 기반으로 북미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안착하고 경쟁력 높은 제품을 지속 개발한 결과"라며 "내년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이 출시하면 해외 매출 성장세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2억불, 3억불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주력제품인 임플란트 외에도 최근 중국 1천대 판매를 돌파한 유니트체어의 해외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치과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무역의 날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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