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휴메딕스가 7일 동시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연말 주식과 현금 배당을 의결했습니다.

휴온스그룹은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의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이 2,792억을 달성하는 등 올해 예상 매출이 지난해 실적인 3,254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과 주식 배당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와 같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과 5%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휴온스는 지난해보다 현금배당을 늘린 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과 10%의 주식 배당을 의결했습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보다 주식배당을 늘린 보통주 1주당 7%의 주식 배당과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이들 상장기업의 최종 배당 금액은 2019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올해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휴온스그룹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성태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 성장 주역인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와 `나노복합점안제`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등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 더 큰 도약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룹의 미래 성장을 도모할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휴온스글로벌·휴온스‥휴메딕스, 연말 주식·현금 배당 의결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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