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황광희 "건강한 웃음으로 만날게요" 예능 대활약 예고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광희(본명 황광희·30)가 만기 전역했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방부 군악대대 군악병으로 복무한 광희는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선양 광장에서 전역식을 갖고 인사를 전했다.

광희는 "추운 날씨에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실 저를 기다릴 거란 생각을 못 했는데 최근 기사에서 많은 분이 보고 싶었다고 응원해주셔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출연한 MBC `무한도전`이 군 복무 중 종영된 데 대해서는 "너무 아쉬웠다"며 "감독님, 형들과 따로 통화해서 괜찮다"고 말했다.

가장 힘이 된 걸그룹으로는 블랙핑크를 꼽으며 멤버 제니의 솔로곡 `솔로` 구절을 불러 보였다.

군 복무 중인 `절친` 지드래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는 "군대에 있는 친구들이 많다. 지용(지드래곤)이 말고도 시완이도 있고 영배(태양)도 있다. 열심히 복무하는 국군 장병들 너무 감사드리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희는 제대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그는 "앞으로 더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힘을 드릴 수 있는 광희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광희 전역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