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독일차 3사, 미국 내 생산 늘릴 것" 투자 압박

2. ECJ "영국, 브렉시트 일방적 처리 가능"…파운드화 변동성↑

3. 11월 유로존 PMI 52.7…2년여 만에 최저치

4. 연준 베이지북 "물가 완만…관세 부과 영향 점차 확대"




속보) "北 , 미신고 영저동 장거리 미사일 기지 비밀리 확장 "

트럼프 "독일차 3사, 미국 내 생산 늘릴 것" 투자 압박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폴크스바겐, 다임러, BMW등 독일 자동차 3사 경영진과 만나 미국에서의 투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3사 경영진들은 미국 투자를 늘릴 계획이지만 만약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면 철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WSJ은 BMW는 미국에 자동차 엔진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고, 폴크스바겐은 전기차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1월 유로존 PMI 52.7…2년여 만에 최저치

11월 유로존의 합성 구매 관리자지수가 약 52.7로 약 2년여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달 발표된 예비치를 웃돌긴 했지만 기록상 2016년 이후 떨어지며 우려를 키웠는데요, 전문가들은 독일 PMI 지표는 시장 예상치와 동일했던 반면, 내수 불황이 격해진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부진한 지표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하락폭이 가중됐다고 짚었습니다.

ECJ "영국, 브렉시트 일방적 처리 가능"…파운드화 변동성↑

어제 유럽 사법 재판소 ECJ가 영국은 내년 3월 마감 시한 이전에는 언제든 다른 회원국들의 동의 없이도 브렉시트를 철회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 또 다시 파운드화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파운드 달러 환율은 장중 1.26달러까지 떨어지다 회복세를 보였는데요, 영국 내 의회에서도 반 브렉시트파가 힘을 키우면서 제 2국민투표나 노르웨이식 브렉시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준 베이지북 "물가 완만…관세 부과 영향 점차 확대"

오늘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가 있었습니다. 연준은 미국의 전반적인 물가는 완만하게 상승했고, 소비와 지출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였따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영향이 미국 경제 전반에 확대 되고 있다고 봤는데요, 제조업은 물론 소매와 식당에서도 영향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대부분 지역의 기업들은 낙관론을 유지했지만 일부에서는 관세와 금리에 따른 불확실성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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