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택시 기본요금 인상…2천800원→3천300원으로
대전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내년부터 20% 가까이 오른다.

대전 소비자정책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현재 2천8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3천300원으로 17.9% 인상키로 의결했다.

140m당 100원인 거리 요금도 133m당 100원으로 결정됐다.

34초당 100원인 시간 요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전시는 택시업계로부터 요금변경 신고를 받아 승인하는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대전지역 택시요금이 오르기는 2013년 1월 이후 6년 만이다.

시는 요금 인상이 서비스 강화와 택시기사 등 처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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