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은 "최대주주로 투자한 영국 옥스포드의 관계회사 OVM(옥스포드벡메딕스)으로부터 2019년 임상계획 및 연구 성과를 서면으로 보고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캔서롭에 따르면, OVM은 앤드류 맥마이클 경(옥스포드 대학교), 슈샤오닝 교수(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니콜라 버지스 브라운 박사(옥스포드 SGC)로 과학자문위원을 구성해 임상 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옥스포드 SGC(Structural Genomics Consortium)의 브라운 박사를 통하여 신약 제조 공정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작업을 지원받습니다.

SGC는 옥스포드 대학 소재의 신약 개발과 관련된 기초 과학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입니다.

이와 함께 OVM은 올 하반기 계약을 체결한 벨기에의 Xpress Biologics 및 Eurofins와 함께 신약 프로세스 개발, OVM 100·OVM 200 GMP제조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2019년 임상 1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 신규 프로젝트로 옥스포드 대학교 종양학과와 ROP기술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연구는 첫째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의 조기진단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추가로 OVM은 "자사가 가진 기술로 구강전이의 HPV-ROP치료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옥스포드 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이 프로젝트는 영국 노팅험에 본사를 둔 체인 바이오테크와 공동 개발에 들어 간다"고 전했습니다.

캔서롭 이장우 대표는 "분기별로 OVM이 ROP기술을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제 개발 및 임상준비 진행사항에 대한 경영진 보고서를 받을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면역항암제 개발의 성공과 한국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협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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