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 K-VINA(케이비나)비즈센터가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투자청, FIA(에프아이에이)와 양국 기업 투자 교류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지난 주 (11월 29일) 전해드렸는데요.

양 기관은 정보 교류는 물론 기업 진출과 투자 연결을 위한 공동 세미나 등을 열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경제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경제TV K-VINA비즈센터와 투자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베트남 투자청, FIA는 외국인직접투자와 베트남의 해외투자를 지원·관리하는 정부기관입니다.

지난해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 FDI는 전년보다 37.5% 늘어난 총 307억 달러, 우리 돈 34조2,500억 원에 달합니다.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탈퇴를 선언하면서 FDI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도 � 황(Mr. DO NHAT HOANG) FIA 대표는 한국경제TV와 협력해 한국과 베트남 기업들의 투자·진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보통신과 친환경, 제조업, 에너지, 바이오 업종의 한국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보 교류, 양국 기업 연결, 세미나 개최 등을 K-VINA비즈센터와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도 � 황 / FIA 대표

"한국경제TV와 업무협약 이후 한국 업체들이 베트남에서 실질적인 투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는 한국은 물론 베트남 기업들에게까지 보다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FIA가 국내 언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한국경제TV가 처음입니다.

[인터뷰] 송재조 / 한국경제TV 대표

"한국 진출을 원하는 베트남 기업인, 정·관계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우리 기업들과 만남의 기회를 만들고 투자 교류를 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지원할 생각입니다."

한국경제TV K-VINA비즈센터는 이 같은 베트남 정부방침과 유망 투자사업을 알리는 `2019 베트남 투자시장 대전망 세미나`를 오는 13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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