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스트먼트가 지분투자한 ABL바이오가 대규모 기술 수출 소식에 강세입니다.

3일 오전 10시42분 현재 DSC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70% 오른 479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초반 이 종목은 9%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현재 다소 힘을 잃은 모습니다.

ABL바이오는 지난 30일 장 마감후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와 `ABL001(VEGF X DLL4 이중항체)`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5억950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6676억원 수준입니다.

주요 파이프라인 `ABL001`은 신생혈관 형성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와 DLL4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 항체로 현재 보건복지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개발 과제로 선정돼 임상 1a상 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ABL바이오 창립 초기에 투자했으며 현재 377만8400주를 보유중입니다.

현재 ABL바이오는 코스닥 IPO 절차를 진행 중이고, 희망공모가 밴드가 1만3000~1만7000원으로 책정될 것이며 지분가치는 491억~642억원이 될 전망입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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