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마그네틱이 전방사업인 2차전지 확장세에 따른 고성장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대보마그네틱은 전 거래일보다 7.59%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보마그네틱이 내년 고성장을 보일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대보마그네틱에 대해 매년 2배씩 성장하는 2차전지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8,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보마그네틱은 2차전지 소재 위탁생산 사업진출이 예정돼 있다"며 "경쟁사인 일본업체보다 가격경쟁력 및 기술력이 뛰어나 전방산업의 케파(생산능력) 확장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대보마그네틱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582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9.6%, 138.6% 증가할 것"이라며 "고수익성 장비인 습식 전자석탈철기(EMF)의 매출비중 확대와 소재부문 실적이 반영되면서 2018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덧붙였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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