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기임원인사…"온라인 등 신사업 성장 기반 구축"
신세계그룹은 12월 1일 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가 "그룹의 미래 준비와 신사업 강화, 새로운 성장 모텐텀 창출 등에 중점을 둔 것"이라며, "특히, 향후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전략 신사업인 온라인사업과 토탈 퍼니싱 사업, 화장품과 제주소주 등에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함으로써 본격적인 신사업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우정 e커머스총괄 대표이사 ▲ 우창균 ㈜제주소주·㈜신세계L&B 대표
먼저, 내년 출범을 앞둔 통합 온라인 신설 법인 대표에는 최우정 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이 내정됐고, ㈜제주소주와 ㈜신세계L&B 대표에는 우창균 대표를 신규 영입했습니다. ▲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 임병선 ㈜까사미아 대표 ▲ 김홍극 ㈜신세계TV쇼핑 대표
이어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로 ㈜신세계 조창현 부사장을, ㈜까사미아 대표로 전략실 인사총괄 임병선 부사장을, ㈜신세계TV쇼핑 대표로 ㈜ 이마트 상품본부장 김홍극 부사장보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 ▲ 김운아 ㈜신세계푸드 제조서비스부문 대표이사 ▲ 성열기 ㈜신세계푸드 매입유통부문 대표이사
다양한 사업군으로 구성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는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 대표 및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 대표에는 차정호 대표를,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에는 이길한 글로벌 2본부장을 내정했고, ㈜신세계푸드 제조서비스부문 대표이사에는 ㈜신세계L&B 김운아 대표를, 매입유통부문 대표이사에는 성열기 매입유통본부장을 내정했습니다.
신사업 역량 및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 사별로 조직개편도 진행됐습니다.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과 코스메틱 부문으로 구분하고,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 부문과 매입유통 부문으로 나뉘었습니다.
(주)신세계는 시코르 담당과 팩토리 담당 등 신사업 조직을 신설했고, ㈜이마트는 전문점 사업 추진을 위해 신사업본부와 노브랜드 사업부를 신설하고, 트레이더스 매입 조직을 강화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미래 준비와 신사업 강화, 핵심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최적임자를 엄선하여 승진 발령했으며, 앞으로도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 아래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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