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동결` 소수의견 2명…조동철·신인석 위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2명의 금통위원이 금리를 동결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금통위 본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조동철, 신인석 위원이 기준금리를 유지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 결정입니다.

지난해 금리인상 때는 조동철 위원 한명이 금리 동결 소수의견을 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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