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형에 대한 기억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28일 페이스북에 `이재선 형님에 대한 아픈 기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당시 형님은 ‘정신질환으로 자기 또는 타인을 해할 위험이 있다고 의심되는’ 정도가 아니라 이미 ‘정신질환으로 타인을 해하고 있는’ 상태여서 확실한 ‘강제진단’ 대상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언론의 악의적 왜곡보도가 가족들의 아픔을 더하고 있다. 보건소장이 입원을 시도한 건 입원절차와 요건이 다 갖추어진 8월이고 제가 브라질 출장을 간 건 6월인데 시장이 브라질에서 독촉해 보건소장이 입원시도했다고 보도한다"면서 "지금 광풍에 어둠 깊으나 곧 동 트는 희망새벽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배경도 후광도 조직도 없지만 제게는 공정사회 대동세상을 함께 꿈꾸는 동지들, 성원해주시는 국민이 계신다. 어찌 좌절조차 제 맘대로 하겠습니까? 백절불굴의 의지로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배경도 후광도 조직도 없지만 국민이 계신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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