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당 이용요금 3,000원, 수도권 23개 LH 단지에 45대 배치

르노삼성자동차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카셰어링 플랫폼 'LH 행복카'에 르노 트위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LH행복카는 LH가 2013년부터 시행하는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의 주거생활서비스다. 공유경제, 입주민 이동편의 증진, 자동차 구입·유지비 절감을 위한 것으로 현재(2018년 11월) 기준 전국 125개 임대단지에 총 181대를 배치했으며 회원수는 2만8,000여 명에 이른다.

르노삼성, 'LH행복카'에 트위지 공급

LH행복카로 공급되는 르노 트위지는 총 45대로, 수도권 23개 LH 임대단지에 각 2대 정도가 배치될 예정이다. 시간당 이용료는 3,000원(입주민 이용 시)이며 별도의 주행·충전요금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 LH행복카 중 요금이 가장 저렴한 내연기관 차종과 비교 시 총 이용금액은 4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1시간 20㎞ 주행 기준).

르노삼성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는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초소형 전기차의 활용 가능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의 가치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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