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정렬 "행시합격 후 연예인 전직‥가족 몸져누워"
KBS ‘1 대 100’에 출연한 개그맨 노정렬이 가족들 몰래 개그맨 시험을 봤다고 밝혀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가 “행정 사무관 임명장까지 받았는데 개그맨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라고 질문하자 노정렬은 “제가 학창시절부터 오락부장을 즐겨할 정도로 까불까불한 성격이었다. 서경석 선배가 한참 활약하시던 때였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직접 무대에 올라가서 카메라를 받는 연예인이 돼보자 결심하고 개그맨 시험을 보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노정렬은 “집에는 M본부에 시험을 본다고 하니까 당연히 PD쪽을 생각했을 텐데 다음날 신문을 보시고 몸져누우셨다. 와이프에게도 깊게 이야기 하지 않고 방송국 시험 본다고만 이야기를 했었다”며 당시 개그맨에 대한 그의 열정을 짐작케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가수 브라이언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노정렬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노정렬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27일(오늘) 오후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그맨 노정렬 (사진=KBS2)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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