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3년 만에 사용자와 숙소 1500만건 연결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는 국내 숙소 ‘예약’ 건수가 15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만 34개월만의 기록입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3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룬 성과로, 우리나라 국민 셋 중 한 명은 여기어때를 통해 국내 숙소를 예약한 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어때는 2015년 12월 온라인에서 숙소를 예약·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후 호텔은 물론, 중소형호텔과 풀빌라, 펜션 등 숙박시설, 그리고 워터파크, 스키장, 테파공원 등 다양한 액티비티 예약이 가능한 종합숙박·액티비티 앱으로 확장하면서 거래가 증가했습니다.

연 예약 누적 거래는 2015년에 3만건에서, 2016년 300만건으로 급증했습니다. 2017년에는 900만으로 늘었습니다. 이후 지난 3월 1,000만 건 돌파 후, 최근(4~10월) 7개월 만에 500만 건이 넘는 국내 숙소 예약이 이뤄졌습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올해는 10월까지 600만건의 객실을 연결해, 지난 1년 치 규모를 이미 달성했다”며 “휴가 시기가 계절 상관없이 전 시즌으로 확대되고, 액티비티 상품과의 교차 판매, VIP 제도인 ‘엘리트’ 시행 후 반복 구매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어때는 지난 여름부터 액티비티 상품을 내놓고, 상품 종류 관계없이 5회 예약시 ‘엘리트’ 등급으로 승격하는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엘리트 고객에게는 숙박 상품을 10% 추가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면서, 플랫폼에서 반복구매하는 사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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