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방사선의학회 2018’에 참가해 의료용 영상기기를 대거 선보입니다.

북미방사선의학회는 전세계에서 약 5만5000명의 의사·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학술 프로그램·전시회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원격진료, 촬영, 판독, 수술 등 의료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수술용 모니터, 임상용 모니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진단용 모니터 등을 소개했습니다.

LG전자 부스 중앙에 마련된 수술실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로 수술 장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해상도에 따라 울트라HD 수술용 모니터와 FHD 수술용 모니터를 각각 선보였습니다.

두 제품은 비슷한 붉은색이더라도 혈액,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해 보여줍니다.

반응 속도가 빨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지체 없이 화면에 보여줘 정확한 수술을 도와줍니다.

방수, 방진 기능도 갖춰 혈액 등이 묻더라도 정상 작동합니다.

LG전자는 원격진료를 위한 임상용 모니터도 전시했습니다.

LG전자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기존 엑스레이와 달리 필름이 필요 없습니다.

촬영 결과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PC에 전송합니다.

LG전자 진단용 모니터는 오래 사용해서 색상이 또렷하지 않게 되면 내장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터로 색표현을 스스로 보정해 자기공명영상, 단층촬영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상무)는 “오랜 모니터 사업 경험과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 역량을 토대로 차별화된 의료용 영상기기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G전자, 미국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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