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관련주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급락 여파에 약세입니다.

21일 오전 9시44분 현재 아이폰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LG이노텍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을 만드는 삼성전기는 각각 3% 이상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이폰 관련주로 꼽히는 비에이치(-5.46%)와 인터플렉스(-3.96%)도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내 아이폰 관련주의 약세는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가 연일 부진을 나타나는 데 따른 것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밤 애플의 주가는 4% 이상 떨어진 176달러까지 주저앉았습니다.

이는 지난 5월초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로써 애플은 11월에만 20% 가까이 빠졌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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