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무역 전쟁 실패"…펜스 "추가 관세 가능" 설전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12월 금리인상 올바른지 확신 없어"

중국, 미 국채 보유액 넉 달째 하락…15개월 내 최저

트럼프 "빈 살만, 까슈끄지 살해 혐의 20일 최종 결론"

프랑스, 28만 명 유류세 인상 반대 시위…마크롱 지지율 급락



5. 유류세 인상에 반대하는 반 정부 시위가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에는 노란 조끼를 입은 시민 28만 명이 참가하면서 규모가 켜졌는데요, cnbc는 마크롱 대통령도 유감의 뜻을 전했지만 유류세 관련 정책에는 변함이 없음을 시사하면서, 지지율이 25%로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4. 미국 cia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까슈끄지 살해를 지시했다고 결론지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판단은 시기상조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20일까지 cia와 의논 후 조치에 대해 최종 결정한다고 발표했는데요, cnbc는 전략적 손실을 감행하고 조치를 시행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짚었습니다.

3.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이 1조 1510억 달러로 넉 달째 줄어들면서, 1년 3개월 내 최저치로 내려갔습니다. 블룸버그는 위안화 환율 안정 조치와, 미국 재정 적자 확대로 인한 불안감이 매도세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중국이 미 국채 최대 보유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고 봤습니다.

2.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앞둔 12월 금리 인상이 올바른지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중립금리 수준을 3%로 제시한 뒤, 현재 수준은 중립금리 도달에 상당히 근접 하다고 봤는데요, 현재 경기 호황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12월 인상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 현지시간 17일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또한 번 설전을 벌였습니다. 시 주석은 기조 연설에서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은 실패할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는데요, 여기에 펜스 부통령은 중국의 지적 재산권 탈취 등을 비난하며, 중국이 미국 요구에 굴복하지 않는다면 관세를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존 켈리 비롯한 장관 5명 교체 할 수도"

메이 총리 "내가 물러나면 브렉시트 좌절 될 것"


트럼프 "연방정부 셧다운 하기 좋은 때" 또 위협

미 하원 입성 유력했던 한국계 `영 김` 역전패

캘리포니아 산불 절반 진화...사망 76명·실종 1300명



5.지난주 발생산 캘리포니아 산불 진화 작업이 절반가량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강풍이 멈추지 않으면서 지연됐던 진화 작업에 어느 정도 속도가 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사망자는 일흔 여섯명, 부상자는 1300명으로 집계돼 미국 내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4. 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 입성이 유력했던 한국계 영 김 후보가 결국 역전패했습니다. 영 김 후보는 민주당 시스네로스 후보에 2% 차이로 패배했는데요, wsj은 공화당의 오랜 지지 구였던 오렌지 카운티에서 민주당 당선의 이변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3.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가 국경장벽 건설 비용인 50억 달러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셧다운을 할 수 있다고 또다시 위협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협조 해준다면 셧다운은 필요하지 않다고 발언했는데요, 오는 12월 7일 임시 예산안 만료 전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또 한번 연방정부가 셧다운 될 예정입니다.

2.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자신이 물러나 정권이 교체될 경우, 브렉시트는 좌절될 수 있다며 사퇴 압박 때문에 브렉시트 추진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불신임 투표가 진행중인 가운데에서도, 기조를 분명히 해 내각 분열이 격해 질 전망입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대 5명의 장관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끊임 없이 불화설이 제기되 온 존 켈리 비서 실장의 교체 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 내각 변화를 예고했는데요, 커스텐 닐슨 국토 안보부 장관의 실명도 거론하며, 국경 안보에 대한 그의 대처가 별로라고 지적했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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