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를 치른 지 불과 열흘도 안됐습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나라 안팎에서 반기로 흔들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하겠습니다만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흔들리는 것이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가 새로운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중간선거를 치른 지 채 열흘도 못 됐습니다만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상황을 말씀해 주시지요.

-중간선거, 대통령과 집권당 성과 중간평가

-역사적으로는 야당이 승리하는 것이 관행

-트럼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만큼 관심

-다른 중간선거와 달리 트럼프 탄핵설 내재

-트럼프 흔들리는 조짐 뚜렷, 향후 변화 주목

-미국경제 불안, 국채 등 안전자산 선호 뚜렷

가장 먼저 나라밖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까?

-중간선거 이전에 WTO 탈퇴, 파리협약 불참

-중국과 갈등, 북한 회담, 이란 핵 파기 주도

-중간선거 이후 국제사회, 트럼프에 거센 반기

-트럼프, ASEAN·EAS·APEC 잇달아 불참

-마크롱과 시진핑 주도, 자유무역 복귀 움직임

-메르켈에 이어 마크롱과의 설전, 트럼프 수세

미국 내에서는 무엇보다 미국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까?

-트럼프, 16년 대선에 비해 지지율 10%p 하락

-중간선거, 하원에서 민주당에 다수당 넘겨줘

-상원에서 과반수 회복했으나 표차는 뒤져

-미시간, 일리노이 등 러스트벨트 주지사 패배

-트럼프 핵심 지지층인 저소득 백인계층 균열

민주주의 시대에서 민심이 이반됐다는 것은 미국 국민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트럼프 탄핵설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미국 대통령의 탄핵 절차, 우리와 차이가 있어

-탄핵 발의, 미국 하원(한국은 국회) 일반정족수

-탄핵 소추, 미국 하원(한국은 국회) 특별정족수

-탄핵결정, 미국은 상원, 한국은 헌법재판소에서

-공화당 내 강경파 ‘프리덤 코커스’ 반기 가능성

-민주당, 85개 항목 트럼프 소환장 폭탄 준비 중

하원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함에 따라 트럼프의 경제정책인 트럼프노믹스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경우도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상원, 국가 상징성 높은 대외정책 결정

-하원, 국민의 대표기관으로 예산안 처리

-감세, 뉴딜 정책 등 트럼프노믹스 제동

-트럼프 케어 등 오바마 지우기 정책 제동

-트럼프, 의회에 소환당하는 횟수 늘어날 듯

중간선거 이후 FOMC 회의가 열렸는데요. 트럼프의 압력을 받은 파월 의장의 입자가 더 강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와 파월 간 갈등 심화

-트럼프 대통령, 금리인상에 대해 노골적 불만

-파월 의장, Fed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의지

-필립스 곡선 정상화, 12월 금리인상 기정사실화

-그린스펀 전 Fed 의장, 인플레 우려 발언 주목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대통령 개인 입장에서도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트럼프, ‘리얼리티 쇼’ 같은 기복이 많은 사람

-중간선거 이후 트위터 활용 빈도수 크게 감소

-CNN 등 반트럼프 성향 진보언론과 갈등 급증

-친트럼프 체제 더 강화, 법무장관 등 개각 단행

-외부활동 자제, 일부 반전 기회 전략 강구 해석

일부에서는 협상의 달인인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자신의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묘책을 강구할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데요. 어떤 묘책이 나올 수 있습니까?

-트럼프, 공화당내 트럼프 체제 더 공고

-중간선거 후 2020년 겨냥 대선체제 전환

-중간선거 후 불리, 세 가지 위대한 타협

-시진핑 주석과의 합의, 미중 마찰 완화

-파월 의장과 합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김정은과 합의, 국민 생존권 위협 완화

-미국 주식에 대한 기대수익률 낮출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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