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사업 다각화·신약파이프라인 개발 박차…4분기 성과가시화"
캔서롭은 "매출이 전년대비 약 15% 증가한 약41억을 달성한 반면, 3분기 누적 손실은 약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당기순손실은 약 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캔서롭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투자 및 개발 비용의 증가로 누적 단기 손실이 발생했다"면서도 "이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서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경우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자신했습니다.

이어 "약 16억 원의 당기 순손실은 회계기준상 CB,BW,RCPS 발행에 따른 금융비용의 기재해야 하는 항목으로 인해 당기순 손실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캔서롭은 또 "최근에 잇단 계약한 중국 포시미와의 계약 및 명지병원과의 매년 30억대 3년간 계약, 말레이시아 애드몰과 계약한 약 60억원대의 1차 수출 물량은 4분기부터 실제 매출이 반영되는 것으로 추후 매출 성장세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 매출 진행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해 영국 옥스포드대학에서 분사한 벤처인 OCB와 OVM에 투자한 결과로 임상1상이 2019년에 진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국내 항암제 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협력을 위해 투자한 프레스티지바이오와 지아이 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성과도 기대 이상으로 진행돼 당기순이익에 반영될 수 있는 가시적인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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