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톡신업체인 메디톡스가 중국발 이슈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예상밖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메디톡스는 3분기 매출액 482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0%,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회사측은 "선제적인 시장 대응으로 대외적인 변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톡신과 필러의 수출액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과 글로벌 피부미용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빠른 시일 내 메디톡스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올려 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디톡스는 미국에서 진행중인 이노톡스의 임상3상과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메디톡신(수출명:뉴로녹스)의 중국 시판허가 등 글로벌시장 진입을 위한 계획들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디톡스, 3분기 영업익 192억원…전년비 13%↑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