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3분기 매출 1천억원 돌파…분기 사상 최대
휴온스글로벌은 올 3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9억원과 2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 21.4%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가 국내·외 제약사업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다른 자회사인 `휴메딕스`의 에스테틱 사업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데 힘입은 결과입니다.

휴온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2% 증가한 13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휴메딕스의 영업이익(3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3%나 증가했습니다.

자회사들의 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력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 성장 모멘텀이 더욱 확실해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평가입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휴톡스의 국내 출시가 본격화되면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휴온스, 휴메딕스 등 자회사들의 매출 성장세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지금의 성장세를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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