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업체인 바디텍메드의 3분기 영업이익이 중국과 아시아 시장의 매출 호조로 전년보다 8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바디멕메드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88억원, 영업익 19억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58.7%, 영업이익은 849%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액은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신규 매출처를 발굴하고 비타민D, 심혈관 관련 신제품 공급비중이 확대되면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사드 문제로 인해 역성장의 주요인이었던 중국향 매출이 54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9% 성장하면서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우려가 있었던 중국향 매출은 지난해 9월 맺은 조인스타와의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광서법인과 친맥스를 통한 매출로 인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매출처 다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수익성 역시 추세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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