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군제 또 신기록…하루 거래액 30조 원 돌파

미국 2년간 미뤘던 인프라 사업, 상·하원 공동 추진 전망

이란 로하니 대통령 "미 제재에도 끄덕 없다…원유 수출 여전"

펜스 부통령 "비핵화 달성 까지 북에 전례 없는 압박 지속"

애플, 아이폰X 터치 결함 인정…"무상교체 할 것"



5. 애플이 지난해 가을 출시한 아이폰X 기기의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교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CNBC는 몇 년간 계속해서 스크린 터치 결함이 발견됐지만,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는데요. 그 동안 소비자와 소통하지 않던 애플이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4.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완전한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 북한 경제와 외교에 전례 없는 압박을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도 태평양 국가들이 압박 기조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는데요, 전세계 합심이 북한을 협상 테이블에 앉혔다며 비핵화 실현까지 절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단언했습니다.

3.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지난 주 발동된 미국의 2차 제재 조치가 이란 경제에 전혀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이미 쓸 수 있는 모든 무기를 동원했고,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며 비난했는데요. 8개국 예외 지정에 대해서도 미국은 절대 이란의 수출을 제로로 만들 수 없다는 점이 분명해 졌다고 도발했습니다.

2. 미국 중간선거로 의회 권력이 나뉘게 되면서 2년간 미뤄져왔던 인프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에서도 건설을 최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하며, 상 하원에서 가장 먼저 추진하는 사업이 될 예정인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내년세제 개혁 효과가 둔화되면서, 인프라는 새로운 증시 부양책이 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1.11일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가 시작됐는데요, 10주년을 맞은 광군제에서 하루 30조원 매출이 집계되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에는 전세계 18만 개 브랜드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외신들은 무역전쟁 타격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법무장관 이어 윌버 로스 장관 교체 원해"

골드만 "S&P500 기업 성장, 2020년 4% 까지 하락"

나바로 "미·중 갈등 중재하는 골드만, 해외 스파이"

아마존, 애플과 판매 계약…전세계 직접 구매 가능

미국 캘리포니아 사상 최악 산불…사망자 25명 이상


5.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역대 최악의 산불로 30만 명이 대피하고, 25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화재가 진압되나 싶더니, 건조한 강풍이 다시 불기 시작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테슬라 등 미국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진압을 도우면서 불길이 잦아들길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4. 아마존이 애플과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전세계 아마존 닷컴에서 애플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외신들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에서 몇 주 이내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알렸는데요, 아마존과 애플 모두 4분기에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국장이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미중 무역 갈등을 중재하는 금융업체들을 무보수 해외 스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미중 협상이 합의를 이룬다 해도 월가에 승인을 받는 격이 된다며, 개입하지 말라고 언급했는데요, 이번 간부들의 중국 방문에 대해서도 스파이 짓이라며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2. 골드만 삭스는 2020년, S&P500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이 4%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세제 개혁 효과가 소멸되고, 정점을 찍은 미국 경제가 부진해지면 하락이 시작될 것으로 봤는데요, 이미 타이트해진 노동시장과 달러화 강세가 그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1.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해임에 이어, 윌버 로스 상무장관 교체를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임에는 린다 맥마흔 중소 기업청장, 레이 워시번 해외 투자공사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백악관측은 이에 대해 부인하지 않으며 내각 물갈이가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허정민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