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777` 우승의 영광은 나플라에게 돌아갔다.

9일 밤 우승 래퍼를 결정하는 파이널 공연 생방송에서 나플라는 키드밀리, 루피에 이어 세번 째로 공연을 펼쳤다.

기리보이&스윙스 팀의 나플라는 곡 `버클`을 통해 경쟁자들을 압도했디.

나플라는 출연동기에 대해 돈을 벌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나플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승 소감을 전했다.

나플라는 "수고 많았어요. 모두! 예이!!", "Mama im goin up"이라며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그러면서 달러를 손에 움켜진 채 얼굴을 가린 사진을 올렸다.

무려 1만3천명 지원자가 몰린 이번 시즌에는 뺏고 빼앗기는 상금 베팅시스템이 신설됐으며 1차 예선이 폐지돼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시즌을 거듭할수록 래퍼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선배 프로듀서가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아티스트 대(對) 아티스트 간 조합에 신경을 쓴 모양새였다.

물론 이 시스템을 놓고는 호불호가 갈렸다.

우선 다양한 실력파 래퍼들의 래핑에 더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타고난 박자감을 자랑한 나플라가 단연 화제였다. 특히 나플라 래퍼 평가전 영상은 11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돈도 이유" 나플라, 쇼미더머니777 2억원 주인공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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