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분기 영업이익 2,381억원…전년 比 4%↑
넥슨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381억원(237억엔/기준환율 100엔당 1천4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고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6,961억원(693억엔)을 기록해 15% 증가했고 순이익은 2,239억원(223억엔)으로 15% 늘었습니다.

넥슨의 이 같은 호조세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장기 흥행작이 견인했습니다.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는 국경절 특수와 여름 업데이트 성공에 힘입어 중국 지역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한국 지역에서 `검은마법사` 업데이트와 흥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과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다크니스 라이지즈`, `메이플스토리M`과 함께 미국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초이스` 호조에 힘입어 북미, 유럽 및 기타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넥슨은 유저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과 IP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양방향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맞아 이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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