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간선거 시작, 전세계 이목 집중…월가 "기대와 불안 혼조"

2. 중 국가 부주석 "미국과 무역문제 협상 준비 됐다"

3. 9월 미국 채용공고 700만 명…시장 예상치 웃돌아

4. IBM, 버크셔 이어 300만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




1. 현지시간 6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미국 중간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월가 에서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기대와 불안이 혼조 하며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는데요, 공화당이 상 하원 다수당을 유지하는 경우, 추가 감세 등 재정 부양 기대로 증시에 호재가 오지만, 민주당이 양원을 장악하면 정부의 정책에 제동이 걸리면서 증시에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회가 분점 되는 지금의 상황이 위험자산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보이면서 오늘 시장도 완만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 중국 왕치산 국가 부주석이, 미국과 무역문제 협상이 준비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공정한 협상이 아니면 합의하지 않겠다고 발언한데에 대한 응답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앞둔 미중 정상 만남에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 장 대중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3. 미국의 9월 채용공고가 700만명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노동부는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실업률 대비 채용공고는 여전히 최고점 수준에 있다고 봤는데요, 운송과 헬스케어 식당 부문등 내수 수요는 증가했지만, 무역정책의 영향으로 건설과 제조업 부문에서는 감소했다고 분석하며, 대외적 변수를 제외하면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언급했습니다.

4. 어제 버크셔 해서웨이의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 소식에 증시가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 보였는데요, 여기에 이어 ibm 로메티 ceo를 비롯한 임원진들이 300만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하면서 최근 래드햇 인수로 주가 부진을 겼던 ibm이 오늘장 강세를 보였는데요, cnbc는 버크셔와 ibm등 대형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으로 최근 시장 불안감을 이겨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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