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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손 씻기' 당부

입력 2018-11-06 11:45:50 수정 2018-11-06 1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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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0건이 발생했으며 11월에는 6건, 12월에는 11건이 발생했고 1월과 2월에는 각각 9건, 3건이 집계됐다.

특히 봄철인 3~4월에도 각각 18건, 4건이 보고된 바 있어 겨울철 식중독 감염병 원인 병원체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가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일단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과 오한, 발열 증상이 보인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하므로 조리음식은 중심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하며,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11-06 11:45:50 수정 2018-11-06 11:45:51

#식중독 , #노로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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