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올해 3분기 실적 부진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일 오전 9시19분 현재 KCC는 전 거래일보다 3.45% 하락한 2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KCC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7.6% 감소한 769억원을 기록햇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13억원으로 9.7% 줄었습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입주물량 감소세 전환과 주택거래량 감소, 자동차 판매 부진 등 전방 산업의 압박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이어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로 건자재 매출의 역성장이 불가피하고, 최근 건자재들의 실적쇼크가 이어지면서 건자재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을 감안하면 현재 사업 구조 내에서는 가파른 주가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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