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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아동학대 신고 3년간 1.7배 급증

입력 2018-11-05 16:38:17 수정 2018-11-05 16: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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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지난 3년 동안 약 1.7배 급증했다.

이는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8년 9월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른 수치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접수된 신고 328건 중 202건이 처리됐고, 16년 접수 276건·처리 285건, 15년 접수 376건·처리 323건, 2014년 접수 187건·처리 17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권리구제별로는 조사 중 해결이 184건으로 가장 많았고, 권고 61건, 합의 종결 8건, 조정 2건, 징계권고 1건 순이었다.

조사 중 해결은 진정사건 조사과정에서 조사관의 노력 또는 중재, 상세한 설명 등으로 진정사건이 원만하게 해결되거나 별도의 구제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를 의미한다.

김성태 의원은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인권위는 늘어나는 아동학대 신고에 대응하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해 아동학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11-05 16:38:17 수정 2018-11-05 16:38:17

#김성태 , #자유한국당 , #국가인권위원회 , #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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