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진의 따뜻한 힐링곡 `지나갈거예요` - 수능노래 예감
감성작곡가 헤이진(HeyJin)이 수능을 앞두고 따뜻한 힐링곡을 선보였다. 2일 발매된 `지나갈거예요`가 바로 그것이다.

"살다보면 힘들고 쓸쓸한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마다 제 자신이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에 담았고, 그 가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멜로디를 썼습니다. 그렇게 만든 이 노래가 지치고 아픈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수 있다면, 그래서 제 진심이 전달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앨범소개에서 작곡가 헤이진의 진심이 느껴진다. 이처럼 `위로`란 키워드는 요즘 인기아이돌부터 인디에 이르기까지 대중음악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헤이진(HeyJin)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여섯번째 싱글 `지나갈거예요`는 공감가는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섬세한 헤이진표 발라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힐링곡이다.

오랜 기간 동안 이곡에 어울리는 보컬을 찾아낸 결과 신예보컬 쌍미가 피처링을 맡았다. 쌍미의 음색은 순수함을 넘어서 마치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을 발견한 느낌이다. 쌍미의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청아하면서도 촉촉한 음색이 곡의 감성을 호소력있게 잘 전달하고 있어서, 가만히 귀를 기울이다 보면 잔잔하고도 깊은 감동과 힐링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시작이 참 독특하다. 맑은 오르골 소리로 시작되는 이곡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점차 화려한 스트링과 웅장한 팀파니가 더해진다. 키보디스트 최준화의 사운드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편곡은 감동의 깊이를 보태고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개나리싸운드 홍성준 감독의 믹싱과 소닉코리아 전훈(BigBoom) 감독의 마스터링은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앨범 커버 또한 눈길을 끈다. 오르골에 올라앉아 밤하늘의 별과 달을 바라보고 있는 한 소녀의 모습을 담은 커버는 유찬희 작가의 작품이다. 그는 미국일러스트협회 주관 공모전 수상작으로 뉴욕 전시회에 진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실력파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번 곡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참여했다. 사랑스러운 소녀가 캐릭터로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는 곡의 감성과 일러스트의 순수함이 따뜻하게 어우러지며 보고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매일 반복되는 불안과 고민으로 위로가 필요한 수많은 이에게, 그리고 수능과 각종 시험을 앞둔 수많은 청춘에게, 헤이진(HeyJin)의 감성 힐링곡 `지나갈거예요`가 깊어가는 가을에 꼭 필요한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순간이 되어 주길 바란다.

`않아`, `무지개처럼`, `그대는 어디에` 발라드에 이어, 포크팝 `어제는`과 팝락 `오해하지마`까지 음악적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헤이진(HeyJin)이 이번에는 힐링곡 `지나갈거예요`로 보다 넓은 팬 층에 다가설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2일 정오 발매된 `지나갈거예요`는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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