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3분기 영업익 224억원…전년비 50%↑
애경산업의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9% 증가한 2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04억 원으로 10.9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5억 원으로 30.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 부문의 성장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AGE 20’s`, `루나` 등의 브랜드로 인해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63.8%, 영업이익 53% 성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생활용품 실적은 3분기 누적 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7.4%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93.7%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의 성장으로 생활용품 기업에서 생활뷰티 기업으로 이미지를 바꿔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경산업은 최근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더마에스떼`, 남성 메이크업 스타일링 브랜드 `스니키`, 눈가 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솔브` 등을 출시하며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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