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3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6% 오른 4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시작 직후엔 2%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증권가 전망치인 17조1,665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한 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한 17조5,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5.5% 증가한 65조4,6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번째 최고 실적을 다시 썼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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